[Daily Report] Daily Report : BCG의 CEO Radar Q2 2025 – 시장과 CEO 인식의 전략적 괴리
2025/05/16 09:11
1. BCG CEO Radar Q2 2025 – 시장과 CEO 인식의 전략적 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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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이슈 대응에서 CEO의 인식 부족: 2025년 1분기, 북미에서 CEO들의 관세 관련 언급이 전 분기 대비 1,08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금융 애널리스트가 CEO보다 62% 더 자주 관세를 언급하며 시장이 먼저 이를 리스크로 인식. 이는 기업들이 관세를 단기 변수로 치부하던 시각에서 벗어나, 글로벌 공급망과 장기 전략 전반을 재편해야 할 시점에 놓였다는 것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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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애널리스트 간 우선순위 차이: 글로벌 분석 결과, 애널리스트는 성장과 비용을 균형 있게 고려한 반면, CEO는 성장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뚜렷. 특히 아시아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비용 절감이 핵심 이슈로 대두되며, CEO들이 비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례적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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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CEO의 기술 분야 각성: 유럽 CEO들은 기술 혁신(특히 생성형 AI, 자동화 등)에 대한 언급을 전 분기 대비 100% 이상 늘리며 인식 전환이 가시화 된 반면 유럽 분석가들은 기술의 중요도를 CEO보다 훨씬 높게 평가하고 있어, 지역 내 전략 정렬 필요성이 부각.
2. 럭셔리 브랜드, 중국서 할인 철회하고 '희소성' 전략으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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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철회의 전략적 전환: Balenciaga, Valentino, Versace 등은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Tmall에서의 할인 행사를 축소하거나 철회하고 있는데, 이는 단기 매출을 포기하더라도 장기적 브랜드 가치 회복과 고급 이미지 재정립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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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경험과 고객 충성도 강화: 단순 가격 인하보다 VIP 이벤트, 전용 쇼핑 공간, 예술 전시 등 감성적이고 희소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와 고객 간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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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 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중산층의 소비 위축,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브랜드는 기존 대중 시장 대신 지출 여력이 있는 상위 고객층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중이며, Tmall 역시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브랜드 전략의 ‘디지털 쇼윈도’로 재정의.
3. Capgemini 보고서 – 2025년 투자 우선순위: 불확실성을 기회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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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론과 현실 사이의 균형: 글로벌 기업의 62%는 2025년 매출 성장에 낙관적이지만, 불확실한 거시경제 상황 속에서 비용 절감이 최우선 전략이라는 점도 명확히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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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집중 분야의 변화: 공급망 회복력 강화(63%), 지속가능성(62%), 고객경험과 R&D가 핵심 투자처로 부상했으며, 이는 기업이 단기 효율성과 장기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양면적 전략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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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리스크는 무역 마찰과 인재 부족: 응답자의 70% 이상이 관세 및 무역 분쟁을 주요 리스크로 인식하고 있으며, 기술 인재 확보 부족은 AI·디지털 전환의 실현을 제한하는 최대 장애물.
4. Kimpton 호텔, ‘타투리즘’으로 여행 기념품 트렌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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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를 감성적 여행의 기록으로: Kimpton은 Tiny Zaps와 협업해 투숙객에게 각 도시의 특색을 반영한 무료 미니 타투를 제공하며, 소비자 감성에 깊이 호소하는 ‘퍼스널 여행 기념 방식’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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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중심 마케팅의 대표 사례: 타투라는 정체성 표현 수단을 통해 기존 호텔 서비스의 틀을 넘어 브랜드의 문화적 감성 자산을 확장시키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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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와의 공감대 형성: 사회적 의미와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Kimpton은 ‘기념품=경험’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정립.
5. 2025년 원격 근무 현황 – 직업군 간 격차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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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오피스 직군 중심의 원격 근무 고착화: IT, 법률, 재무 등 전문 사무직에서는 60% 이상이 부분 재택 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들 직종은 장기적으로도 오피스 출근이 필수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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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및 생산직과의 근무 유연성 격차: 건설, 운송, 제조업 등은 현장 기반 특성상 원격 근무 비율이 3~5%에 불과하며, 디지털 전환이 상대적으로 더딘 현실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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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모델이 기본값으로 정착: 업무 특성과 직원 선호에 따라 주 2~3일 출근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보편화되었으며, 기업은 이 모델을 통해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 간 균형을 추구.
6. Pathos AI, 시리즈 D에서 3.65억 달러 조달… AI로 항암제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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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신약개발 혁신 선도: Pathos는 다중 데이터(AI, 분자, 영상)를 통합해 환자 맞춤형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임상 성공률을 높이는 전략을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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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전립선암 치료제 pocenbrodib와 PRMT5 억제제 P-500은 Pathos의 핵심 자산이며, 각각 단독 요법 및 병용 요법으로 1b/2a 상 임상 시험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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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엔진 고도화를 위한 투자 집중: 자금은 AI 기반 후보물질 선정, 임상 디자인 최적화, 환자 선별 정확도 제고 등에 투입되며, 장기적으로는 기존 제약사와 차별화되는 R&D 효율성을 확보할 계획.
7. Unitree, 화재 진압 특화 '로보독' 공개 – 재난 대응의 로봇화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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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능 모듈 장착 가능: 물대포, 공기 블로워, 센서, 통신 장비 등 다양한 모듈을 탑재해 산불, 산업 화재 등 다양한 환경에 맞춤 대응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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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투입 전 정찰 능력: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율 이동하며, 사전 정찰 및 영상 송출로 소방관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지원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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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환경 대응 최적화: 방수·방진 설계, 복합 금속 바디, 고성능 관절, 핫스왑 배터리 등은 연속 운용과 열악한 현장에서도 높은 기동성과 생존성을 보장.
8.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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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수’는 브랜드 자산의 확장 지표: Instagram, TikTok, X, Facebook 등에서의 팔로워 수는 단순 노출을 넘어 브랜드 영향력과 팬덤을 상징하는 자산으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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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별 전략 다각화 중요성 부각: 브랜드마다 타겟 연령층과 콘텐츠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각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 전략과 톤앤매너를 구사하는 능력이 마케팅 경쟁력으로 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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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ROI와 직결된 주목 경제의 중심: SNS에서 강력한 팔로워 기반은 광고 전환율과 콘텐츠 파급력 모두를 강화하며, 이는 제품 매출뿐 아니라 파트너십 유치, 시장 진입 속도 등 전반적 성과로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