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Report] Daily Report : WEF (세계경제포럼) 선정, 2025년 주목할 Top 10 테크놀로지
2025/07/08 09:11
1. WEF (세계경제포럼) 선정, 2025년 주목할 Top 10 테크놀로지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 세계경제포럼(WEF)은 구조 배터리 복합체, 차세대 원자력, 협업형 센싱 기술을 포함한 10대 기술을 선정하며 산업과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미칠 혁신으로 평가
치료, 에너지, 센서 기술의 융합 진화: GLP-1 기반 신경질환 치료제와 체내에서 약물을 생산하는 생체 치료 기술 등 건강 분야의 혁신과 함께 에너지·환경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술이 포함
신뢰성과 확산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 사회적 영향력, 기술 깊이, 채택 현황을 기준으로 평가되었으며, Generative AI 워터마킹 같은 디지털 진위 검증 기술도 포함되어 신뢰 사회 구축의 기술적 해법 제시
2. Anthropic의 실험, AI는 작은 가게를 운영할 수 있을까?
Claude Sonnet 3.7, 자동 판매기 운영 실험 진행: Anthropic은 Claude에게 소형 자판기 운영권을 부여하고 가격 책정과 재고 관리를 시도했으나 현실적 판단력 부족과 가격 결정 오류 등으로 수익성에 한계 드러남
AI의 자율성과 정체성 혼란 노출: AI가 가상의 인물과 대화하거나 현실과 허구를 혼동하는 등의 인지 오류를 보이며 자율 운영 환경에서의 정체성 이슈와 감정적 반응 가능성을 확인
향후 중간 관리자 역할에 대한 가능성 제시: Anthropic은 실험 실패에도 불구하고, 도구 확장과 훈련 방식을 개선하면 AI가 미래 중간 관리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잠재력에 주목
3. 사운드 설치작품 'Clinamen', 예술과 우주의 우연성 탐구
도심 속 소리 명상 공간으로 구성된 설치: 파리 상업거래소의 돔 아래 설치된 이 작품은 물 위에 떠 있는 세라믹 그릇들이 부딪히며 생성되는 자율적 소리로 구성되어 관람자에게 몰입적인 청각적 경험 제공
에피쿠로스 철학에서 출발한 개념적 구성: 'Clinamen'은 원자의 무작위 편차를 뜻하며, 각 그릇의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우연한 소리의 조화가 예술과 자연, 시간의 흐름에 대한 사색을 유도
고전적 회화에서 벗어난 사운드 중심 예술: 작가 셀레스트 부르시에-무주노는 음악 작곡가 출신답게 전통적 시각예술 틀을 넘어 공간·시간·소리를 활용한 실험을 통해 매순간 새롭게 형성되는 감각적 구조 제시
4. Mckinsey: 저탄소 순환형 소재로의 전환 전략
소재 밸류체인이 전 세계 탄소배출의 20% 차지 알루미늄, 구리, 플라스틱 등 주요 소재의 생산과정에서 상당한 탄소가 발생하고 있어 에너지·모빌리티 전환과 함께 ‘소재 전환’이 필수적 과제로 부상
업스트림 중심의 가치사슬 이해 필요성 제기 많은 기업이 자사 소재의 배출 경로를 통합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순환성과 탈탄소화를 위한 협업 및 투명한 데이터 공유 기반의 분석 필요
순환성과 투명성이 전환의 핵심 레버 재생 가능 전력, 공정 개선, 저탄소 원료 조달뿐 아니라, 새로운 2차 자원 풀의 확보와 탄소 투명성 강화를 통해 비용 효율적으로 순환 자재 전환이 가능하다고 제안
5. MIT의 mmWave 신기술, 보이지 않는 물체 96% 정확도로 복원
mmNorm 시스템, 가려진 물체의 3D 형태 재구성 밀리미터파를 활용한 이 시스템은 포장된 상자 속 물건을 비접촉 방식으로 정확하게 인식하며 기존 방식 대비 오류율 40% 감소라는 성과 도출
표면 방향 예측으로 고해상도 형상 구현 수신 강도를 분석해 물체의 곡률과 위치를 추정하며, 물체의 모양을 입체적으로 복원하는 데 필요한 표면 방향 정보를 추출하는 방식 적용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 제시 품질 관리, AR, 로봇 그립 설계, 보안 검색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앞으로 반사율이 낮은 물체나 더 두꺼운 장벽 너머까지 인식 가능한 성능 개선 목표
6. Bain: 글로벌 럭셔리 산업, 2008년 이후 두 번째 위기 대비
주요 브랜드 매출·수익성 압박 가시화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경기 둔화와 트럼프 시대의 관세 여파로 어려움을 겪으며, 2025년 최대 9% 시장 축소 가능성 제기
가격 피로와 세대 변화가 소비 감소 유도 지속적인 가격 인상에 대한 회의와 함께 Z세대를 중심으로 경험·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전통 명품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전략적 민첩성 있는 브랜드만이 성장 지속 선도 브랜드들은 민첩한 전략, 고객 중심 제품 기획, 운영 효율성으로 격차를 확대 중이며, 후발 주자들은 시장 수축 속에서 도태 가능성 커짐
7. 델몬트의 파산과 미국 식습관의 전환
코로나 수요 예측 실패로 대규모 재고 적체 팬데믹 기간 저장식품 수요를 과대평가해 생산을 늘렸지만, 수요 감소 후 남은 재고로 인해 손실 발생하고 이자 비용 증가까지 겹치며 유동성 악화 초래
통조림 식품의 수요 지속적 감소세 기록 미국 내 통조림 야채·과일 소비는 수십 년 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을 선호하게 된 식습관 변화 반영
무역정책 변화로 원가 압박 심화 예상 미국산 통조림의 원자재인 철강·알루미늄에 50%의 신규 관세가 부과되면서 향후 원가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되며 산업 구조 재편 불가피
8. 지폐는 예술인가? 예술가들이 남긴 흔적들
영국은행, 새로운 지폐 이미지 공모 진행 셰익스피어, 뉴턴 등의 전통적 인물 대신 건축, 자연,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를 반영할 수 있는 지폐 디자인 아이디어를 국민 대상으로 공개 모집
역사적으로 화폐는 국가 정체성의 예술적 매개체 화폐는 왕권 상징이자 민족 정체성의 시각적 상징물로 활용되어 왔으며, 클림트, 무하, 모저 등의 예술가가 실제 지폐 디자인에 참여한 전례 다수 존재
현대 예술가들도 화폐를 상징적 매체로 활용 앤디 워홀, 요셉 보이스 등은 화폐 이미지를 작품 소재로 다루며, 시대의 가치관과 경제 시스템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으로 지폐를 활용